날이 쌀쌀해지면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풍겨옵니다. 바로 군밤과 군고구마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겨울 굽거나 삶아서 먹는 밤은 별미이기도 하지만 밤에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는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등장할 군밤장사에 대비하여 미리 밤 효능 부작용 등 밤에 대한 상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밤은
밤나무의 열매를 말하며 한자로 율자라고 부르기도 하며 짙은 갈색의 열매로 밤송이 안에 여러 개가 싸여 있으며 통상 2.5~4cm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송이의 밤가시는 손에 박히게 되면 빼는 데 상당히 고생을 하게 됨으로 혹여 밤을 주우러 가시게 된다면 밤송이 가시는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북부 아프리카 등지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가을이 제철인 재래종은 서양밤에 비하여 육질이 좋고 단맛이 강해서 우수 종으로 꼽히고 있으며, 재래종의 수확시기는 8월 하순에서 10월 중순입니다.
또 생밤도 나름대로의 달짝한 맛과 식감이 있기는 하나 주로 굽거나 삶아서 먹게 되며 제과나 제빵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밤 부작용
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며
또, 탄수화물이 다량 들어있음으로 체중관리 중이시거나 다이어트 중이라면 역시 과다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밤 효능
1. 밤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하여 백내장, 안구건조, 야맹증 등의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비타민B1과 필수 아미노산 등의 성분은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뇌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억력과 인지능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또, 밤 효능은 가을 겨울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를 거치며 약해진 면역력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밤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며 또, 비타민C 역시 많이 함유되어 있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당지질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하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밤에는 칼슘과 비타민D 성분도 다량흡수되어 칼슘 흡수를 도와 뼈와 관절에 도움이 되고 또, 부수적으로 5대 영양소가 모두 있음으로 성장기 어린이 간식으로 적합합니다.
5. 밤의 당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한의학에서는 밤의 성질을 따뜻하다고 보아 속을 편안하게 하고 위장의 부담을 없애며 소화를 돕고 배탈이나 설사 등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6. 비타민은 5대 영양소가 포함된 완전식품으로 볼 수 있고 또 비타민B1 및 비타민C 성분이 포함되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음주 후 숙취해소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밤의 효능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늦추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고 하며,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는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8. 리넬레산은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고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각종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며, 칼륨 성분은 체내 축척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밤 효능 부작용이 이렇다고 하니 간식거리로 한 번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삶은 감 껍질을 까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요즘은 조미까지 된 상품도 출시되고 있으니 대체재로 생각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역시 가공으로 인하여 영양성분이 변형되거나 첨가물이 더 포함될 수 있으니 조금 신경 써서 제품을 고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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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밤의 효능 부작용 등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