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우리 음식문화에 가장 공격적으로 침투해오고 있는 식품으로 떡볶이는 물론 라면, 찜닭, 해물 찌게 등 고유 한식과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고,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치즈 고유의 맛과 식감 그리고 매운 음식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식생활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즈는 하얀 고기라고 불릴정도로 풍부한 단백질과 또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의 영양성분으로 완전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고 칼로리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체중관리나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 식생활에 가깝게 다가온 치즈의 효능과 부작용 및 치즈 보관법 등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치즈란
음식의 장기보관 방법으로는 염과 건조 그리고 발효를 생각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손꼽히는 치즈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먹기 시작했는지에 대하여 밝혀진 바가 없을 정도로 고대 선사시대부터 식품으로 이용하였으며
동물의 내장을 이용하여 젖을 보관하는 과정 또는 동물의 내장에 남아있던 젖이 내장에 있는 레닛에 의하여 젖의 응고 과정에서 형성되는 유청이나 이미 굳어 커드가 된 것을 발견하여 식용으로 사용하였을 것이라는 가설 등이 있을 뿐입니다.
또한, 치즈는 재료에 따라 또 숙성기간, 숙성에 사용되는 미생물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고 세계 각지에 예전부터 전해오는 식품으로 현재 대표적인 생산지는 그리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국가입니다.
농경 위주 사회였던 우리나라의 경우 유목민족을 통하여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적지만 존재하던 낙농업의 생산품으로 가공 유제품을 주로 왕실에서 먹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으나 치즈와 연관되는 부분은 찾기 힘들며 625를 거치며 미군에 의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 아마도 치즈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가장 확실한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새끼를 먹여 키우는 포유류의 젖을 이용하여 만드는 치즈는 대표적인 완전식품으로 꼽힐 정도로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 등 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인간에게도 역시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치즈 부작용
- 치즈 효능과 부작용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단백질 등 완전식품으로써 고른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또한 과다한 영양섭취는 비만의 위험을 높입니다. 치즈는 100g당 402kcal의 높은 열량과 또 높은 지방 함량과 염분을 포함하고 있음으로 체중관리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과다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우유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진행된 치즈가 훌륭한 대체품이 될 수 있지만 유제품 자체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에게는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치즈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장내 균형이 깨어진 분들에게는 복통, 설사,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즈 효능
1. 풍부한 단백질은 술안주로써도 적합하지만 메티오닌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작용하게 됨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다양한 성분이 골고루 풍부한 치즈에는 비타민 A, 비타민 B, 생리활성 펩타이드 성분 등 항산화 물질 역시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세균의 억제 등을 통하여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치즈에 풍부한 아연 성분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치즈의 항균물질은 항생제와 달리 작용함으로 내성이 있는 병원균에도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대표적인 치즈 효능으로써 단백질과 함께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과 치아 형성, 골밀도가 떨어지는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치즈 효능은 당연히 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풍부한 비피더스균과 유산균은 소장과 대장 전체에 작용하여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 기능을 강화합니다.
5. 치즈는 비타민 A 성분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야맹증은 비타민 A 결핍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이밖에도 시력을 보호하고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합니다.
6. 치즈에는 트립토판 성분이 함유되어 생체기능을 조절하여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수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불면증은 이후 우울증 등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7. 치즈는 강한 산성 음식이지만 침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산을 중화시키며 침이 충치균에 작용하는 기회를 늘릴 수 있으며 반면 단백질, 인, 칼슘 역시 풍부하여 침 속의 무기질이 치아의 미네랄을 보충하는 재미네랄화 과정에서 에나멜이 강한 힘을 가지게 함으로써 충치 예방과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8. 치즈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A는 피부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염 등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할 수 있고 비타민 B2는 피부를 강하게 하여 머리카락과 손톱 등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9.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우유에 포함된 베타-카소모르핀 성분 역시 통증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물론 가공과정에서 손실이 있을 수 있으나 치즈에도 역시 포함되어 치즈 효능으로 통증 조절을 들기도 합니다.
치즈 보관법
워낙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있음으로 천편일률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통상적으로 치즈를 보관하기 알맞은 장소는 통풍이 잘되며 어둡고 습한 곳입니다.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경우 치즈가 발산하는 암모니아 냄새가 치즈에 배어 치즈 본연의 향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고 그렇다고 노출시킨 상태로 보관하는 경우 겉 표면부터 증발을 시작하여 마르기 시작하고 냉장 보관하는 경우 다른 음식물로 암모니아 냄새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제품임으로 지방을 막을 수 있는 종이로 너무 꽉 조이지 않게 싼 후 치즈의 맛을 조금 포기하고 밀봉 용기나 비닐에 넣어서 균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없지만 조직이 변하지 않는 낮은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며 어두운 야채칸 또는 김치냉장고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포장되어 제품으로 제공된 치즈는 개봉 후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생치즈의 경우 보관기간을 길게 잡지 말도록 하며 일반 발효나 숙성 치즈의 경우에도 통상적으로 2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드시기 1시간 전에 상온에 내어 두었다가 드시는 것이 본연의 향과 맛에 가까운 치즈를 드실 수 있고 곰팡이가 낀 경우 그 부분만 도려내고 남은 부분은 드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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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치즈 효능과 부작용 및 치즈 보관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