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그냥 빨간 무라고 보셔도 됩니다. 아삭한 식감과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여 일반의 무처럼 샐러드나 무침, 피클, 찜 등 다양한 요리로 사용되어 섭취하고 있으나 비트차 만들기에 대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건강식으로 비트를 드시는 경우 물론 자연상에 존재하는 그대로 또는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어 드시는 것이 제일 좋은 섭취방법이나 바쁜 일상에 쫓겨 따로 음식으로 챙겨 먹는다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물론 조금 부지런하시다면 요즘 주목받고 있는 ABC주스를 만들어 드시는 것도 건강에는 물론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따라서, 다양한 조리법 중 간편하게 비트차로 만들어 손님에게 내거나 또는 따뜻하게 복용할 수도 있으며, 여름철 얼음을 띄워 시원한 주스처럼 만들어 드실 수도 있는 비트차 만들기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다들 아시고 찾으셨겠지만 비트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는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비트 효능과 부작용

흔히 비트는 빨간 사탕무 뿌리를 말하는 레드비트를 말합니다. 레드푸드 또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비트 효능은 비트에 풍부한 엽산이라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과 베타인 성분 등 풍부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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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비트차 만들기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1. 햇볕에 건조하여 만들기

 

우선 좋은 비트를 고르는 것은 당연하고, 비트를 깨끗이 씻어 준비를 합니다.

 

준비된 비트를 채 썰어 채반 등에 놓고 골고루 펴서 햇볕에 일주일 정도 말려둡니다. 

 

비트가 바짝 말랐다고 판단되면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덖어줍니다.

 

이렇게 열을 가하여 수분기를 제한 후 다시 한 김이 나가도록 식혀줍니다.

 

그리고 다시 팬에 비트를 넣고 덖습니다. 그리고 김이 나가도록 식혀줍니다.

 

비트가 구덕해져서 수분기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여러 번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2. 식품 건조기를 이용하여 만들기

 

햇볕에 건조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비트를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채를 썰어줍니다.

 

식품 건조기에 채 썬 비트를 뜨거운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건조기 트레이에 잘 펴서 넣습니다.

 

건조기 온도는 35도로 설정하고 36시간 정도 건조합니다. 건조 중에 트레이 순서를 교환해주면 건조 정도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색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후는 햇볕에 건조하여 만드는 법과 같이

 

기름을 두르지 않는 팬에 넣고 덖고 김이 나가도록 바람을 쐬어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덖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맛과 보관에 있어서 유리하기 때문이니 가능하다면 덖는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35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의 건조는 비트를 높은 열로 오래도록 노출하는 경우 베타시아닌 성분이 파괴됨으로 온도를 높여 짧은 시간에 건조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며,

 

 

 

 

또한, 비트차를 만들거나 또는 다른 방식으로 요리를 하신다고 하더라도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하는 것은 비트의 효능을 파괴하는 것이니 높은 온도에서는 짧은 시간 가열하는 방식으로 요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된 건조 비트는 건조한 상태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시거나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며, 따뜻한 물에 넣어 우려내어 차로 드시거나 미리 우려낸 물을 시원하게 냉장 보관하셨다가 얼음을 띄워 음료로 드셔도 됩니다.

 

말린 비트를 그냥 드셔도 고소하니 맛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햇볕 건조 또는 건조기를 이용한 비트차 만들기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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