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역시 면역력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환경 역시도 한몫을 하게 되었으며, 특정 질환 등을 예방하는 목적이 아닌 면역력을 키워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감염으로부터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건강한 삶의 기초가 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력 증가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유행처럼 휩쓸고 지나간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의 장·단점 및 비타민c 효능·효과와 부작용 등 이와 관련된 내용 전반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 c 는

 

가장 잘 알려진 비타민 성분으로 수용성 아스코브산(ascorbic acid, C6H8O6)을 말하며 대사과정의 조효소로 생물의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물질이며 비타민 c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여 별도로 신경 쓰지 않아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음으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아스코브산의 합성효소가 결여되어 있어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되어야 하기도 하여,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비타민 c 결핍증인 괴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구할 수 있고 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흔한 영양소인 비타민 c는 특수한 환경하에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없었던 해군, 해선의 선원들에게 나타난 괴혈병은 그 당시로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공포의 질병이었습니다.

 

이러한 괴혈병이 비타민 c 결핍증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잠시 주목을 받았으나 하루 권장 섭취량은 who기준 60mg에 불과하고 일부에서 주장하는 적정 섭취량 또한 500ml 정도로 보아 적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면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지고 있음으로 다시금 잊혀가고 있었습니다.

 

 

 

메가도스 요법이란

 

메가도스는 메가(mega) + 도즈(dose, inject)라는 말의 합성어로 대용량을 주입한다라는 뜻의 고용량 또는 대용량 섭취를 통하여 몸에서 항상 사용하고 남을 정도의 용량을 섭취함으로써 그 영양소가 가지는 모든 효능·효과를 향유하겠다는 복용 요법입니다.

 

현재 메가도스 요법은 비타민 B, C, D 등 다양한 영양성분에 적용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실험적 복용 요법에 도전하고 있고,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에 있어서는 이렇다 할 부작용은 보고 되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효능과 효과를 보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

 

비타민 c 효능인 항산화 작용은 면역력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 수용성 비타민임으로 조금 과다하게 복용하게 되더라도 소변에 녹아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부작용이 없을 거라는 기대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있는 복용법입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아침 방송에서 서울대 교수님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2g의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을 소개하면서 큰 유행을 타게 되었습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의 원리를 간단하게 보자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노화현상은 음식물 대사 시에 발생하는 유해산소로 인하여 세포가 손상을 입기 쉬운데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요즈음 항산화 네트워크와 유사한 주장입니다.

 

 

흔히 알려진 메가도스 요법으로는 비타민 c의 적정 복용량과 비교하였을 때 터무니없이 많은 용량을 섭취하게 되는데 통상 6~10g 최고 12g까지 복용하게 됩니다. (비타민 c의 치사량은 11,900mg/kg입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의 효능과 부작용

 

과학적으로 증명된 효능은 없으나 처음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을 구상한 미국 노벨상 수상자인 라이너스 폴링 박사로부터 시작하여 난치병에 걸린 주변인들이 완치되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며 십수 년째 메가도스 요법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또 적정량 이상의 비타민 c는 모두 체외로 배출됨으로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노화현상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에 기인한 것임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고 건강한 세포로 인하여 모든 질병과 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모두 체외로 배출된 비타민 c를 굳이 돈과 노력을 들여 많은 양을 섭취하는 가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 분들의 주장에서도 더 많은 비타민 c의 복용으로 인한 유해성이나 부작용에 대한 근거 역시 빈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알려진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의 부작용으로는 요로결석에 걸릴 위험이 다소 높아진다는 것이지만 이 또한 충분한 수분의 섭취로 완화할 수 있음으로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은 낮은 편이며,

 

암에 한하여 비타민 c가 암세포를 강화하여 암의 발생과 전이를 유발한다라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으나 그보다 많은 연구 결과는 암을 예방한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음으로 이 또한 근거가 빈약합니다.

 

 

 

올바른 비타민 c 섭취방법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고 있음으로 여력이 있으시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비싼 서용성 비타민 c(천천히 녹아 한 번에 배출되지 않도록 만든 비타민c) 제품보다는 싼 값의 고용량 비타민 c를 일정 시간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방법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가도스 요법을 시도하는 것이 아닌 이상 비타민 c는 위에서 보았듯 흔하게 구할 수 있으며 특히 잘 알려진 공급원으로는 오렌지, 브로콜리, 피망, 딸기, 양배추, 연근, 여주 등 다양한 식품에 존재하고 극단적인 상황이거나 규칙적인 식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비타민 c 영양제나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결론으로는

 

보고된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의 위험성은 요로결석 정도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면 결과를 조금 더 기다려 괄목할만한 유익 효과를 확인하시고 따라가셔도 될 것 같으며 비타민C 는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과일이나 야채에 풍부한 영양소임으로 제철과일이나 음식을 잘 챙겨드시는 편이라면 굳이 메가도스 요법을 실행할 실익이 있는지는 아직 불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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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면역력 증강은 비타민 c 메가도스 등의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생활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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