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렇게 우리 식생활에 바로 연계되어 있지만 참기름에 밀려 푸대접을 받고 있는 들기름과 관계하여 들기름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산폐 하기 쉬운 들기름 보관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들기름은 각 가정에 필수적인 식품 첨가물? 향신료? 로서 다양한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나물을 무칠 때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참기름처럼 진하고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는 것은 아니지만 고소하고 맛을 더하는 들기름은 참기름이 대신하지 못하는 맛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참기름처럼 흔하게 사용되어 많은 공급이 있는 것은 아니어서 참깨처럼 수입 루트가 많은 것도 아니고 또 생산자들 또한 참기름에 집중되어 있어서 오히려 참기름보다 더 비싸게 가격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또 들깨는 깻잎부터 들깨가루, 들기름 등 영양공급원으로써 고마운 식물이며 건강을 위하여 보조식품을 드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나 천연식품으로 공급하는 것이 건강효과와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들기름에 대한 글 시작하겠습니다.
들기름이란
들기름(perilla oil)의 원료가 되는 들깨(perilla frutescens)부터 보자면 꿀풀과의 한해살이 풀 또는 그 씨앗을 이르는 말입니다 또 깻잎은 그 잎을 말하며 들기름이란 그 씨를 짠 기름을 말하며 동남아시아와 인도 고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와 문화권을 같이 하는 일본의 경우 에고마 중국의 경우 바이쯔쑤라고 부릅니다.
들기름 얘기에 앞서 간단하게 깻잎도 그냥 넘어가기 힘드니 짧게 보겠습니다. 특유의 향을 가지고 여름 내 쌈채소로 식탁에 올라오는 깻잎 역시 들깨로부터 채취하는 것이며 깻잎은 쌈채소로 고기를 싸먹거나 전 또는 깻잎김치나 샐러드에 독특한 향을 살리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그럼 주제로 돌아가서 들기름 또는 들깨기름은 볶아 짜낸 들기름은 고소한 맛과 향으로 다른 재료의 맛과 향을 살리는 첨가물로 주로 사용되며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중요한 식재료로써 주로 나물을 무치는데 사용되고 김에 발라서 구워 먹거나 샐러드드레싱 등의 요리에 사용됩니다.
들기름에 풍부한 지방산의 구성은 포화지방산으로 주로 팔미트산과 스테아르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가 불포화지방산으로는 올레산, 다가 불포화지방산으로는 감마리놀레산, 리놀레산, 아라키드산, 알파 리놀레산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또, 지방산과 함께 들기름 효능 부작용으로 나타나게 되는 특징적인 성분 및 구성으로 다른 식물성 기름에 비하여 오메가3 지방산 비율이 높고 오메가 6 지방산도 14%를 함유하고 있어 이러한 들기름 성분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비타민D가 풍부하여 산나물을 볶는 과정에 넣어 주게 되면 비타민의 흡수를 돕게 됩니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의 경우 공기에 노출되게 되면 산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성질이 있으나 들깨(씨앗)의 경우 껍질이 둘러싸고 있어 공기를 차단하여 지방의 산폐를 막게 되지만 들기름으로 가공하게 되는 경우 산폐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들기름 보관법은 이러한 산폐를 차단 또는 지연시켜주는 방법으로 보관하여야 하며 가장 잘 알려진 방법으로는 참기름과 일정 비율로 섞어 보관하는 것입니다.
들기름 부작용
들기름 효능에 비하자면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그래도 들기름 부작용을 보자면 들기름이 따뜻한 성질을 가짐으로써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다량 섭취하게 되는 경우 배탈과 설사를 겪을 수 있다고 하며,
들기름은 100g당 884Kcal로 상당히 높은 열량을 보임으로써 과다섭취하게 되면 과다한 칼로리 섭취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 있으시다면 풍미를 위해서 소량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메가3 지방산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오히려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 식탁을 지켜오던 검증된 식품이라 큰 부작용이 없으며 예전 방앗간에 깨 볶는 냄새는 이제는 좀 멀어졌지만 저온 압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더 높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또 위생적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들기름 효능
1. 들기름에 존재하는 오메가3 지방산으로 인하여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염증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블롬버그에서 소개했듯이 들기름은 식물성 오일 중 오메가 3가 가장 높아 생들기름 한 숟가락이면 오메가 3 지방산 하루 권장 섭취량을 섭취하는 것이 되어 이러한 습관과 정상적인 식사를 하시게 된다면 따로 오메가 3 영양제를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2. 또, 오메가3 지방산은 알파-리놀레산이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뇌에 축적하는 것을 막아주어 알츠하이머 병 등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하며, 손상을 입은 뇌조직에서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고 뇌신경 세포막을 보호하여 기억력 및 학습능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한때, 일본의 TV프로와 잡지에서 들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3가 알츠하이머 예방에 대한 들기름 효능이 소개된 후 들기름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고 결국 전국 매장에서 들기름이 품절되는 사태가 있기도 했습니다.
3. 또 잘알려진 들기름의 효능으로는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로즈마린산 성분이 암세포와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여 대장암, 유방암 등의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또 들기름에 포함되어 있는 루테올린 성분이 간암 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간암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혈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조직에서 혈구를 만드는 조혈작용을 통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고, 또 오메가 3 지방산은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하여 혈압을 관리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작용 역시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5. 들기름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일종의 로즈마린산 성분으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스파이크를 억제하여 당뇨를 겪고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됩니다.
6. 들기름에 함유된 리놀렌산 성분은 거칠어진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 피부장벽을 강화시키고 또 항염증 작용을 하여 아토피 피부염, 염증성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 증상을 개선합니다.
또, 들기름에 포함된 비타민E 성분은 피부의 노화방지와 탄력있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시키는 등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7. 들기름 효능은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들기름은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새치나 흰머리카락을 막아 두피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주로 들기름에 포함된 비타민E와 오메가 3 지방산 성분에 의해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고 혈행을 개선하여 두피에 혈액공급을 원활히 하여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8. 들기름에 포함된 로즈마린산은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며 특히 관절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의 예방합니다.
들기름 보관법
참기름에는 리그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지이 들어있어 산폐에 어느 정도 강하나 들기름은 빠르게 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구입하는 경우에도 가급적 소량을 자주 사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산폐에 약한 들기름을 보관하는 방법으로는 당연히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입구를 비닐 등으로 밀봉하고 알루미늄 호일로 감은 다음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가장 일반적이고 실용적인 보관방법으로는 참기름과 혼합하여 보관하는 것입니다. 참기름과의 비율을 8 : 2정도로 섞어서 보관하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참기름과 혼합한다고 하더라도 들기름 고유의 향은 남기 때문에 참기름 향에 묻히지 않을까 걱정을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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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들기름 효능 부작용, 들기름 보관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